딥시크 알아보기

딥시크(DeepSeek)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최근 AI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과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딥시크 (DeepSeek)라는 이름은 '깊이 있게 찾다' 또는 '심층적으로 추구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핵심 가치인 인공지능 기술의 심층적인 연구와 발전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딥시크 (DeepSeek) 모델은  약 600만 달러라는 낮은 비용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는 OpenAI의 GPT-4 훈련 비용(약 7,840만 달러)의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딥시크는 엔비디아 H800 GPU 2,000개를 활용하여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딥시크가 주장한 개발비용에 과장이 있다 해도 엔비디아로부터 빌린 구형 칩 H800이 학습에 주로 사용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 다른 모델을 압도합니다. 그동안 사람이 선별한 데이터를 학습했던 다른 모델과 다르게 딥시크-R1은 스스로 데이터를 찾아 배우는 강화학습을 적용했습니다. 

 

딥시크의 R1모델은 AIME테스트에서 79.8%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GPT-4o(79.2%)를 앞섰습니다. 데이터 추출및 해석 테스트에서 91.6%의 정확도로 메타의 라마 3.1(77.2%)과 OpenAI의 GPT-4(80.5%)를 능가했습니다. 다중 언어 코딩 테스트에서 82.6%를 기록하며, GPT-4(80.5%) 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딥시크 플랫폼에서는 DeepThink와 Search 기능을 결합해 이론적 사고와 실제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기존 ChatGPT가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딥시크는 2023년 5월 중국 항저우에서 량원펑(40)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광둥성 출신인 그는 저장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 뒤인 2015년 대학 친구 2명과 함께 '하이-플라이어'(High-Flyer)라는 헤지펀드를 설립했습니다. 컴퓨터 트레이닝에 딥러닝 기법을 선구적으로 적용해 돈을 모은 뒤 딥시크를 창업했습니다. 

 

딥시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비용 효율성은 AI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AI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